초콜릿- 1
˝안녕? 오빠.˝
인사를 건네며 한 소녀가 도장으로 들어왔다.
그 소녀는 붉은색 머리에 붉은색 원피스를 입은 소녀였다.
아마도 붉은색을 좋아하는 소녀라고 생각했는데..
소녀가 나에게 좀 더 다가오자. 피비린내가 진동을 하였다.
아마도 소녀의 옷은 피로 물든 옷인 듯하였다.
그래서 나는 잠시 뒤로 물렀다.
˝혹시 샤인 오빠가 그 쪽이에요?˝
소녀가 내 이름을 말하며 그 자리에 다소곳이 앉았다.
˝그래. 내가 샤인 인데. 너는 누구니?˝
˝저요? 저는 샤이아라고 해요.˝
˝샤이아, 예쁜 이름이구나.˝
˝그렇죠? 사람들 모두 제 이름이 예쁘다고 말해요.˝
˝그런데 나를 찾아온 이유가 뭐니?˝
˝음. 저는 동료가 필요해요. 모두 7명.
지금 6명까지 모았어요. 마지막 한 명은 샤인 오빠가
해주셨으면 해요.˝
˝동료?˝
˝네, 저의 동료가 돼주세요.˝
˝글쎄.˝
˝싫으세요?˝
˝생각해 보렴. 갑자기 찾아온 소녀가 나한테 동료가 되어
달라고 한다면, 누가 승낙을 하겠니.˝
˝하지만 지금 모인 6명의 오빠들은 모두 한 번에 승낙을
해주었는데요??˝
˝아.˝
˝저기 샤인 오빠. 충고하나 해도 될까요??˝
˝충고??˝
˝네, 저를 본 인간은 동료이외에 모두 죽인다. 이게 충고에요.˝
˝머, 머라고.˝
나는 어이가 없었다. 동료이외에 모두 죽인다니. 그럼 소녀
의 옷에서 나는 피비린내도 모두 동료가 되지 않은 자의 피
란 말인가.
˝10초 드릴게요. 선택해 주세요.˝
10초. 9초. 8초. 7초. 6초. 5초. 4초. 3초. 2초
1초. 10초의 시간이 모두 지나갔다.
˝오빠도 어쩔 수가 없네요. 그럼 이제 죽으실 각오는 되셨나요?˝
˝지, 진짜로 죽일 생각이야?!˝
˝그럼요. 진짜로 죽여야죠. 루이오빠 들어와.˝
문 밖에서 붉은 장발의 남자가 들어왔다.
그는 옆구리에 붉은빛의 검을 들고 있었다.
그 모습을 보자 나도 모르게 나의 검이 있는 쪽으로 갔다.
˝루이오빠, 샤인 오빠가 대답을 안 해줬어.˝
˝흐음. 사람 참 곤란하게 만드는군. 샤인.˝
나는 검을 들고서 말했다.
˝날 죽일 수 있으면 죽여봐!˝
˝좋아. 그런 패기.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군.˝
˝나랑 만난 적이 있었나?˝
나는 어리둥절하였다.
˝그건 곧 알게 될 것 같으니, 대결에 집중하자고. 간다!˝
펑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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